다소 긴 글에 몇 장의 사진을 곁들인 공간입니다. 봄비처럼 우연하게 만나고 우연하게 지나쳐 가는 장소이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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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 우 진 (Jin)


연극을 좋아하고 연극을 하지만 연극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.

변방과 귀퉁이에 관심이 많지만 결국 중심과 무대로 가기도 한 모순적인 사람이기도 해요.

사진이라는 뜸한 취미와 부족한 작은 방에 CD와 LP, 게임기, 쓸모없지만 귀여운 물건을 마구마구 채웁니다.

책을 많이 사는 것은 좋아하지만 많이 읽지는 않아요. 조금씩… 좋아요.

그리고 주성치 좋아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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